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한국위원회 소식

보도자료 입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양구군 업무협약식 개최
등록일 2020-11-26

유네스코한국위원회-양구군 업무협약식 개최

강원생태평화 생물권보전지역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유네스코 활동 및 사업 추진 협약

 

 

(왼쪽부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김광호 사무총장, 조인묵 양구군수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강원도 양구군은 11월 24일 양구군청 회의실에서 생물다양성 보전 가치 제고 및 지역사회의 지속가능발전 방안 마련 등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김광호 사무총장, 조인묵 양구군수를 비롯하여 관련 기관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구군 강원생태평화 생물권보전지역 홍보 및 인식 증진 지원, △양구지역 내 유네스코학교 활동 강화 및 지원, △양구지역 내 유네스코 이념 확산과 유네스코 활동 촉진에 관한 사항 등에 협력하기로 하였다.

 

강원생태평화 생물권보전지역은 강원도의 양구군을 비롯해 철원군, 화천군, 인제군, 고성군의 DMZ 인접지역으로, 2019년에 지정되었다. 과거 전쟁과 이후 냉전으로 인간의 간섭이 최소화되어 생태계가 자생적으로 보전∙복원됨에 따라 현재 높은 생물다양성과 자연∙경관자원을 보유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양구군은 두타연, 대암산 용늪, 펀치볼 등 뛰어난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양구에서는 강원외국어고등학교가 유네스코학교에 가입되어 있다. 유네스코학교는 유네스코 이념을 통합한 양질의 교육을 통해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학교와 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하는 네트워크로, 현재 강원도 내에서는 강원외고를 비롯해 15개 초등학교와 2개 중학교, 8개 고등학교, 1개 특수학교 등 총 26개 학교가 유네스코학교에 가입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구를 중심으로 국내외 정보와 경험 공유 등 유네스코학교 활동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