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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11월 23-24일 2006년 3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될 예정인 ‘유네스코 예술교육 세계대회’에 앞서 아시아·태평양지역 준비회의가 유네스코, 문화관광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공동 주최로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서울 중구 순화동 중앙일보빌딩 1층)에서 개최되었다. 이 준비회의에서 아태지역 예술교육 증진을 위한 권고안(Recommendations on the Promotion of Arts Education in the Asia-Pacific Region)을 채택하였다.
지난 2002년 6월28일, 1972년의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협약> 30주년을 기념하면서 <부다페스트 세계유산선언>이 채택되었다. 이 협약은 현재 문화유산 563개, 자연유산 144개, 복합유산 23개를 포함한 125개 회원국의 “뛰어난 보편적 가치”를 지닌 730개의 유산을 보호하고 있다. 172개의 협약국을 보유한 이 협약은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있는 국제 협약으로서 협약국은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된 유산을 법적 제도적 장치를 통해 보호해야 한다. 세계유산위원회는 21개 위원국로 구성되어 있으며, 협약국 총회에서 6년마다 선출된다. 총회에서는 매년 협약 가입국이 신청하고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와,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이 심사한 유산을 목록에 추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