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유네스코, 외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7월 23-24일 ‘AI윤리 권고(초안) 의견수렴을 위한 아태지역회의’를 개최했다. AI(인공지능)에 대한 논의는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AI의 개발과 이용에 대한 국제적인 윤리 규범은 마련되어 있지 않다. 유네스코는 올 상반기 24명으로 구성된 국제전문가그룹을 통해 ‘AI윤리 권고(초안)’을 준비했으며, 이번 회의는 이 안에 대한 아태지역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였다. AI윤리 권고는 8월 초까지 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등에서도 지역회의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내년 중 정부간 회의를 거쳐 제41차 유네스코총회에서 채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