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세계시민 관점에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중고교생 대상 교재 『진로탐험대: 세상을 바꾸는 우리들』2종(학생용 워크북, 교사용 지도서)을 발간했다.
이번에 선보인 교재는 개인의 적성과 직업 선택이 중심이던 기존 진로교육을 벗어나, 인류 공동체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자기 삶과 연결하는 방향으로 진로를 학생 스스로 발견하도록 할 목적으로 2024년 「세계시민 진로교육 타당성 연구」를 시작으로, 2025년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 운영 등 2년에 걸친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완성되었다.
이 가운데 학생용 워크북은 ‘나-세계-나의 미래’로 이어지는 입체적 구조 안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선택을 통해 지구 공동체에 미칠 윤리적·환경적 영향을 비판적으로 성찰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워크북은 게임과 그룹별 활동을 포함하여 △세상과 나, 연결의 시작 △나만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픽(PICK) △SDGs 속 세상 문제 이해하기 △세상 문제 탐험단 ‘세상의 실체를 밝혀라’ △세상을 구할 꿀팁 ‘해결책을 제안하라’ △나의 진로, 세상을 바꾸는 첫걸음) 등 총 6차시로 구성되어있다.
교재 개발에 자문역으로 참여한 김봉환 숙명여대 특임교수(전 한국진로교육학회 회장)는 “세계시민 진로교육은 학습자가 단순히 노동시장에 적응하는 것을 넘어, 공동체와 지구를 위해 어떻게 기여하고 연대할 것인지를 성찰하는 변혁적 과정”이라며, “이번에 발간된 『진로탐험대』는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지구 공동체의 미래와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진로의 사회적 가치를 주체적으로 창조해 나가는 데 최적화된 가이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교재 총 1,000부를 인쇄해, 3월 중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및 유네스코학교를 중심으로 보급을 완료하고 진로교육을 위한 수업교재로 활용하게 할 방침이다. 아울러 5월부터 현장 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세계시민 진로교육 전문성 강화 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다.
홍현익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미래 세대에게 진로는 개인의 성공을 위한 수단을 넘어, 타인 및 생태계와의 상호의존성을 자각하고 공존의 안녕을 실천하는 통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우리 학생들이 교재를 통해 스스로를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변화의 주체’로 인식하고, 더 넓은 세계관 속에서 입체적인 삶의 궤적을 설계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재 링크
학생용 워크북 https://unesco.or .kr/260316_01/
교사용 지도서 https://unesco.or.kr/260313_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