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의 미래, 교사와 학생의 손으로 함께 열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험한 ‘공존을 위한 교육’ 아이디어들이 드디어 결선 무대에 올랐습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2025 유네스코학교 교육의 미래 프로젝트 공모전’ 결선에 진출한 10개 프로젝트를 공개합니다. 예선과 본선을 거쳐 결선 무대에 오른 10개 팀은 지난 1년 간 기후변화, 인권, 문화유산, AI 등을 주제로 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수행하며 유네스코가 지향하는 공존, 협력, 연대의 가치를 국내외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실험적으로 구현해왔습니다.
우리 위원회는 결선에 진출한 10개 팀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민 투표를 진행하며, 투표 결과 선정된 1팀에게 ‘공존과 평화상’을 수여합니다.
🏆 결선 진출 10개 팀 (순서는 무작위)
- 경화여고 세계시민부 – 기후위기를 테마로 한 전시·방탈출 체험형 시민교육
- 유로퍼블릭(경화여고) – 한국 속 디아스포라를 탐색한 다큐멘터리·현장 인터뷰 프로젝트
- 대지의 탐험가(부안고) – 지역·세계 유산을 연결하는 문화·지리 교류 프로그램
- SAN Edu(산자연중) – 몽골 사막화 대응을 포함한 국제 생태연대 프로젝트
- IMAGINE(세종국제고) – 윤리적 소비를 주제로 한 학생 주도 환경·인권 교육
- 비컴비컴(연천초) – 탐조 활동 기반의 생물다양성·생태 감수성 프로젝트
- YK 우리는 세계시민(염광중) – 지역 역사·세대 공존을 실천한 월계동 기록·돌봄 프로젝트
- 위네스코(용인외대부고) – 열 불평등을 해결하는 기후방패 옥상 조성 프로젝트
- I-U(인천국제고) – 해외 반출 문화유산을 둘러싼 국제 공존·정책 제안 활동
- 별빛초 월드클래스 –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지역 연대형 환경 프로젝트
🗳 온라인 투표 참여하기 (11.18~11.24)
“올해의 미래교육 프로젝트, 여러분이라면 무엇을 선택하시겠나요?”
학생들이 직접 만든 10개의 아이디어 중 여러분의 ‘최애’ 프로젝트를 골라주세요.
👉 투표 링크: https://forms.gle/cUAweGDMYemrGfgV9
여러분의 한 표는
📌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확장하고
📌 학교의 미래교육 모델을 만들어내며
📌 전국 유네스코학교의 실험을 응원하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 결과 발표
최종 수상 프로젝트는 11월 26일(수) ‘2025 유네스코학교 교육의 미래 한마당’ 현장에서 발표됩니다.
<10개 프로젝트 세부 내용>
경화여고 세계시민부
경화여자고등학교 세계시민부의 ‘기후위기 탈출은 실천으로부터’ 프로젝트는 기후변화로 인한 인권 침해와 기후난민 문제를 주제로 한 체험형 시민의식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학생들은 기후위기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기후난민의 현실을 조명하고, 기후변화와 인권의 상호 연관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두 가지 주요 활동을 기획했습니다.
첫째, 전시회에서는 기후난민의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영상 상영과 폐품을 활용한 조형물 전시를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인권 침해 문제를 시각적으로 전달합니다. 둘째, 방탈출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어드벤처 디스토피아’ 세계관 속에서 참가자들이 미션을 수행하며 기후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개인의 작은 실천이 환경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체험적으로 전달합니다.
학생들은 전시회 콘텐츠 제작과 방탈출 프로그램 운영을 직접 분담하여 수행하며, 학교법인 동성학원의 공간과 지원을 받아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감상형 캠페인을 넘어, 학생들이 기후위기와 인권 문제를 주체적으로 경험하고 성찰하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학교 출입구의 스크린을 통해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여, 기후난민 문제와 세계시민의 책임의식을 장기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입니다.
유로퍼블릭
경화여자고등학교 ‘유로퍼블릭’ 팀의 프로젝트 「디아스포라, 우리의 뿌리를 찾아서」는 이주와 정체성, 그리고 공존의 의미를 탐구하는 교육 프로젝트입니다.
과거 유대인의 삶에서 유래한 디아스포라 개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저희는 한국 사회 속 다양한 이주민 공동체를 직접 찾아가 그들의 목소리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광주의 이슬람 사원을 시작으로 청주 고려인 마을, 울산 아프가니스탄 커뮤니티 등을 방문해 인터뷰와 문화 체험을 통해 ‘타인’의 이야기를 ‘우리’의 이야기로 확장했습니다.
수집한 영상과 사진은 학생들에 의해 다큐멘터리 형식의 기록물로 제작되었으며, 교내 전시와 발표회를 통해 공동체 안에서 공유되었습니다. 또한 학생들은 디아스포라 키링과 북마크를 직접 제작·배포하며 공존의 가치를 또래 집단 안에서 넓혀가고자 했습니다.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위해 완성된 기록물은 SNS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었고, 향후 외부 기관과 연계한 전시와 발표로 활동의 지속성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후속 활동으로는 디아스포라 관련 도서 읽기와 북큐레이션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다양한 이주의 서사를 다시 깊이 이해하며, 프로젝트를 통해 만난 질문을 스스로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다문화 체험을 넘어,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이주민과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다시 질문하고, ‘다름 속의 공존’을 실천하는 세계시민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그 질문은 결국 우리에게 이렇게 되묻습니다.
“당신은 디아스포라입니까?”
대지의 탐험가
부안고등학교의 프로젝트 「지피지기(知彼知己)라면?」은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고사에서 출발하여, 서로 다른 지역과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과정을 통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학생들은 국내외 다양한 지역을 탐방하며 지리·문화적 특성과 생활양식을 비교하고, 이를 통해 다름 속의 공통점을 발견하고자 합니다.
프로젝트는 부안 지역 학생들이 낯선 지역을 직접 방문해 지역별 문화유산과 환경, 생활상을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간 교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예를 들어, 부안 학생들이 경상북도나 안동 지역의 문화유산 현장을 탐방하여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고, 유네스코 지정 유산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며, 서로의 지역문화를 소개하는 활동을 병행합니다. 또한 해외 유네스코 유산과 비교 분석을 통해 세계 시민으로서의 시각을 넓히는 것을 지향합니다.
학생들은 교사와 함께 3박 4일의 현장 학습을 기획하며 탐방 자료를 영상과 사진으로 기록하고, SNS와 학교 행사에서 발표회를 열어 탐방 성과를 공유합니다. 더불어 각 학년별 대표가 참여하는 국제교류 유네스코 동아리를 신설하여 장기적 교류 체계를 구축하고, 교내외 워크숍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된 세계시민교육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며, 향후 더 큰 세계 속에서 협력할 수 있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을 궁극적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SAN Edu
산자연중학교의 「교육과 나눔 그리고 지구」 프로젝트는 학생 주도의 생태·기후교육과 국제 교류 활동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녹색교육과정입니다. 학교 텃밭 운영, 생태환경 탐구여행,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생명·사랑·나눔의 숲’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기르고, 세계시민으로서 지구 환경문제 해결에 동참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매년 진행되는 몽골 해외이동수업은 정규 교과에 편성되어 있으며, 올해는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몽골 바양항가이 지역에서 378그루의 나무를 심는 활동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학생들은 기후변화와 사막화의 원인, 기후난민 문제 등을 주제로 토의하고, 현지 주민 및 청소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적 연대의 가치를 배우게 됩니다. 교직원은 지속가능한 생태교육과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담당하며, 한국수자원공사와 영천교육지원청,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등 지역 및 국제 기관이 협력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프로젝트는 학교의 정규 교육과정으로 운영되어 영천교육지원청의 ‘학교 브랜드화’ 사업으로 인정받았으며, 학생들이 직접 실천한 몽골 조림활동을 통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4,132그루의 나무를 식재했습니다. 향후에는 일본, 호주 등으로 교류 범위를 확대하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IMAGINE
세종국제고등학교 ‘IMAGINE’ 팀의 프로젝트 「책임 있는 개인의 소비인식 교육」은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의 의식을 함양하고, 지속가능한 소비 실천을 통해 기후변화와 인권문제를 함께 인식하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프로젝트는 패스트 패션과 플랜테이션 농업으로 인한 환경파괴 및 그 속에서 일어나는 인권침해 문제를 중심으로, 소비의 윤리적 측면을 탐구하고 개인의 책임있는 선택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교육을 받는 것이 아닌, 교육을 주도하여 시행하는 주체적 참여를 목표로 합니다. 우선, 저희 팀은 주체적으로 현재 환경 교육의 한계점을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해외 학교와 교류를 했습니다. 일본, 스위스와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자세하게 다루는 환경 교육이 학생들에게 효과적이라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이를 프로젝트에 적극 반영하여 저희는 교육 책자를 제작하였습니다. 그를 바탕으로, 직접 수업을 계획하며 범지구적인 관점에서, 국제, 기업, 개인의 차원 등 다양한 차원에서의 자세한 사례를 통해, 학생들에게 심각한 환경 문제를 와닿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소비 하나하나가 범지구적 사회 문제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를 위해 저희는 중학교에 방문하여 수업과 활동을 진행한 후,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고등학교에서도 수업과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이런 개인의 인식 개선이 확산되기 위해 학교에 포스터를 전시, 유네스코 한마당을 진행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현장활동을 다니며 프로젝트의 소개 및 계획 발표 등의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더욱 나아가 저희가 제안하는 환경 교육의 개선안, 교육책자를 교육 전문기구에 제출하여 개인의 인식을 개선하는 교육이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것이 실현된다면, 학생의 입장에서도 환경 문제를 개인의 책임과 행동으로 바라보는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게 될 것입니다.
비컴비컴
연천초등학교의 ‘비컴비컴’ 프로젝트는 생물다양성 위기에 대한 문제 인식에서 출발한 생태 감수성 기반 프로젝트입니다. 환경 변화에 민감한 새를 지표종으로 삼아, 탐조 활동과 임진강 생물권 보전 지역 탐사를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과 긴급성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인간 중심’ 시각에서 벗어나 생물다양성과 생명 존엄성을 배우고, 궁극적으로 환경과 공존하는 삶의 방식을 익히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 주도의 실천 중심 활동으로 확장된다는 점에서 독창성을 지닙니다. 학생들은 조류 먹이통 설치, 곤충 호텔 만들기, 생명 존중 메시지 엽서 쓰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생태 실천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또한 배움의 주체가 되어 1~3학년을 대상으로 ‘꼬마 선생님 수업’을 운영하며 생물다양성과 임진강 생물권 보전 지역을 소개하고, 새 보드게임을 제작하여 함께 놀이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교 안 ‘당근마켓’을 열어 물건 다시 쓰기 캠페인을 주도했습니다. 전 학년이 함께 참여하는 학년 연계 플로깅 활동 역시 지역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중요한 장이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학생들은 팀을 이루어 임진강 생물권 보전 지역과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담은 홍보 책자를 직접 제작하여 학교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도 배포하며 생태문화 확산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멸종위기종에 대해 깊이 있게 학습한 뒤, 해당 종의 서식지 보호 안내문을 직접 디자인하여 연천군청과 협력해 실제 서식지에 안내문을 설치하는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능동적인 생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동시에, 학교 안에 머무르지 않고 마을 공동체와 협력하여 지역사회로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장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탐조 활동을 전 학년으로 확대하고 생물다양성 보전 동아리를 구성하여, 지역 연계형 생태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YK 우리는 세계시민
염광중학교의 「어서 와, 월계동은 처음이지! BB 프로젝트」는 지역 내 문화유산 보전과 공동체 복원을 주제로 한 시민참여형 프로젝트입니다.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학교 주변의 조선시대 조약선 유적 등 역사적 공간을 조사하고, 지역 어르신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월계동의 독자적인 문화와 삶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홍보하는 활동입니다.
프로젝트는 크게 두 축으로 구성됩니다. 첫째, ‘블루루츠 프로젝트’에서는 월계동의 문화유산을 탐방·기록·디지털화하여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정체성을 재조명합니다. 둘째, ‘함께해요! 어르신 돌봄 마을 만들기 브릿지 프로젝트’에서는 세대 간 교류와 돌봄을 결합해, 학생들이 어르신의 삶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의 관계망을 회복하는 활동을 전개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지역 탐방을 넘어, ‘인권·공감·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실천적 시민교육 모델이라는 점에서 독창성을 지닙니다. 학생들은 역사적 유산을 보존하면서 동시에 공동체의 돌봄과 세대 간 연대를 실천하며, 궁극적으로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스스로 설계하고 변화시키는 세계시민의 역할을 체험하게 됩니다.
위네스코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유네스코’ 동아리의 프로젝트 「기후방패 옥상」은 기후 위기로 인한 열 불평등과 학습 환경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옥상 공간을 친환경 교육의 장으로 전환하는 실천형 프로젝트입니다. 학생들은 교내 옥상에 차광 루버, 빗물 저장 장치, 다층 식생 구조를 결합한 순환형 기후 대응 시스템을 설계하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학습권·건강권을 보호하는 공간을 조성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학생 주도의 참여 기반 기후 인식 확산을 목표로 합니다. 학생들은 교실 내 온도 격차 실태를 조사하고, 설문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불평등한 학습 환경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합니다. 이후 실험적 옥상 설계 모델을 시뮬레이션하고, 이를 정책 제안서 및 매뉴얼 형태로 정리하여 학교와 지역사회에 공유합니다.
또한 학교의 실제 옥상 개선과 연계해 ‘기후 방패 캠페인’을 전개하고, 타 학교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건축·교육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과학적 문제 해결력과 시민적 책임감을 동시에 기르며, 교육의 물리적 불평등을 넘어 ‘기후 정의’를 실현하는 구체적 실천 사례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I-U
인천국제고등학교 ‘I-U’ 팀의 프로젝트 「유산을 잇다: Legacy Connect」는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을 되찾고, 그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세계시민 교육 프로젝트입니다. 학생들은 해외로 반출된 우리 문화유산의 현황과 반환 사례를 조사하고, 국제사회의 다양한 입장 차이를 탐구하며 ‘공존을 위한 문화유산 교육’의 방향을 제시합니다.
활동은 세 단계로 구성됩니다. 먼저 세계 각국의 반출 문화유산 사례를 조사하여 시각화한 인포그래픽 리포트를 제작하고, 이를 SNS를 통해 대중에게 공유합니다. 다음으로 모의 UN 총회를 개최하여 ‘국외 반출 문화유산의 반환’을 주제로 토론하고, 각국의 입장을 재현하며 현실적 해결 방안을 모색합니다. 마지막으로 국제교류 학교와 연계해 문화유산 반환 캠페인 및 정책 제안서를 작성하여 발표하고, 국내외 청소년 간의 지속 가능한 연대를 도모할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역사 교육을 넘어, 문화유산을 둘러싼 국제적 공존의 문제를 세계시민의 시각에서 접근한다는 점에서 독창성을 지닙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문화유산이 단순한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현재의 문화적 정체성과 미래 세대의 책임이자 권리임을 인식하며, 더 넓은 글로벌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https://youtube.com/shorts/scPt_ihb7Ds?si=ceWns6c63evXMxjE
별빛초 월드클래스
인천별빛초등학교의 ‘별빛친구들(BESTIE)’ 프로젝트는 ‘공존을 위한 교육’의 세부 주제 중 기후변화 대응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영종 신도시라는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도시 내 쓰레기 배출과 일회용품 사용 문제를 줄이고 학생들이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학교·가정·마을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중심의 교육을 운영하며, 대표 활동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하는 ‘용기내 친구 챌린지’ ▲’실제 나무가 기부되는 환경보호 앱 참여 활동’경보호 앱 참여 활동’▲분리배출 교육 강사 초청 수업 ▲본과의 국제 평화·환경 캠페인 교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또한 학교 전용 세계시민교육 SNS 플랫폼을 활용해 학생과 학부모가 활동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고, 캠페인 관련 개념과 자료를 확산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이후 ‘지구를 위한 불끄기 350여명, 나무 기부 앱 캠페인 100여명, 다회용기 사용 챌린지 100여명, 쓰레기 없는 우리반 잔치 650여명, 평화를 위한 종이학(전교생 참여), 잔반제로 캠페인(전교생 참여) 등 일부 소수 학급만이 아닌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연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또한 학교 전용 세계시민교육 SNS 플랫폼을 활용해 학생과 학부모가 활동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고, 캠페인 관련 개념과 자료를 확산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교사들은 세계시민교육과 국제교류 분야의 선도교사로서 지역 내 타 학교와의 연계 확산을 주도하며, 전교 학생회와 협력해 지속적인 캠페인 문화를 형성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환경 보호 실천의 효능감을 경험하고, 지역사회 전체가 책임 있는 소비와 지속가능한 생활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