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지난 9월 11일 ‘한반도 세계시민담론’ 연구 사업의 중간보고회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세계시민성은 지역의 문화적 맥락 속에서 추진될 때 그 사회 사람들에게 보다 쉽게 수용될 수 있다. 특히 한반도처럼 분단이라는 특수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사회는 인류 보편적인 세계시민성을 어떻게 지역의 현실에 반영하느냐가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2차 년도를 맞는 이번 연구는 미디어에 비춰진 반세계시민성과 코리안 디아스포라, 난민, 이주민 등 우리 사회 속의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연구결과는 12월 중 보고서로 발간될 예정이다.
권다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대학생 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