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로레알코리아가 후원하고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이 주관하는 ‘2021 제20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시상식이 6월 15일 서울웨이브아트센터에서 열렸다. 뛰어난 성과를 이룬 여성과학자에게 시상하는 학술진흥상은 혈관 신생 연구와 생물의약학적 연구 및 의약품 효능 연구 분야 발전에 기여한 경북대학교 약학대학 이유미 교수가 수상했고,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신진 여성과학자를 대상으로 한 펠로십 부문은 ▲김보람 한국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연수연구원 ▲박민희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연구교수 ▲강단비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및 삼성서울병원 임상역학연구센터 조교수 ▲이효정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부산의료수학센터 센터장이 수상했다. 학술진흥상 및 펠로십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패와 함께 연구지원비 2천만 원과 500만 원씩이 각각 수여됐다. 국내 여성과학계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지난 2002년부터 로레알코리아,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과 함께 시상해 온 이 상은 지금까지 총 89명(중복 수상자 포함)의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기경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청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