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는 5월 6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오픈사이언스 권고 초안에대한 회원국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유네스코 오픈사이언스 권고초안 검토를 위한 정부간 특별위원회 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유네스코는 이번 회의에서 확정된 권고 최종안을 오는 11월 유네스코 제41차 총회에서 채택할 예정이다. 샤밀라 네어 베두엘레 유네스코 자연과학 사무총장보는 폐회식에서 유네스코가 회원국마다 다양한 입장차에도 불구하고 ‘대화’를 통해 합의에 도달했음을 강조하며 토론장으로서 유네스코의 역할을 재확인했다. 과학은 공공재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전 지구적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침을 제시해 줄 이번 권고가 올해 성공적으로 채택되면 과학뿐만 아니라 사회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패러다임 전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환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청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