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지난 12월 10일 서울 명동 로얄호텔서울에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제6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유은혜 위원장(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주재한 이번 정기총회는 제31대 위원 임기(2018년 3월 15일~2021년 3월 14일) 마지막 총회로서 2021년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예산안 및 사업계획 등 8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유은혜 위원장은 “2020년은 대한민국이 유네스코에 가입한 지 7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지난 여정을 돌아보며 유네스코 활동의 의미를 국내외에 더 널리 알리고 우리의 미래세대가 일상에서 평화와 세계시민의 의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음을 언급하고, “우리 위원회가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교육·과학·문화 분야에서 ‘차별 없는 국제이해와 협력을 통한 세계평화’라는 유네스코 이념을 달성하기 위해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