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6월 30일~7월 3일) 중인 지난 7월 5일, 아제르바이잔의 바쿠 컨벤션 센터에서는 ‘세계유산의 해석과 문화 간 화해’를 주제로 국제회의가 개최됐다. 세계유산위원회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14일 서울에서 열린 ‘2019 유네스코 세계유산 해석 국제회의’ 중 두 번째 주제 세션에서 다뤄진 내용을 논의하는 자리로, 윌리엄 로건 디킨대 명예교수, 암라 핫지무하메도비치 사라예보국제대 교수, 서경호 서울대 명예교수가 다시 한 번 발제 및 토론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