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만에 『유네스코 꾸리에』 한국어판의 재창간을 알리는 기자간담회가 3월 4일 서울 중구 유네스코회관 11층 유네스코홀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이안 데니슨 유네스코 출판과장, 양원석 알에이치코리아 대표, 김민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언론사 기자들에게 한국어판 재창간의 의의와 각오, 창간 계획 등을 알리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유네스코 꾸리에』는 유네스코가 민족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인류가 하나라는 유네스코의 이념을 보급하기 위해 1948년에 창간한 국제적 문화교양지로, 한국어판 『유네스코 꾸리에』는 1978년에 창간되었다가 1996년에 발간이 중단되었다. 이번에 유네스코 본부와 협약을 체결하여 한국어판 재발간을 맡은 알에이치코리아(RHK)는 4월 말 ‘도시’를 주제로 한국어판 재발간 첫 호를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