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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호] 기획 / 2017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다짐 / “희망 만들 9가지 목표, 여러분과 함께 이루어 가겠습니다”
작성일 2017.01.02
담당부서 커뮤니케이션팀 분류 기획

[727] 기획 / 2017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다짐

희망 만들 9가지 목표, 여러분과 함께 이루어 가겠습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이하 한위) 2017년은 여러모로 특별합니다. 신임 김광호 사무총장과 함께하는 첫 해인 동시에, ‘교육 2030’ 등 새 시대를 대변하는 의제들을 바탕으로 하는 활동들도 한층 다양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올 한 해에도 한위 활동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한위의 주요 사업을 펼칠 9개 팀의 새해 구상과 다짐을 소개합니다.

 

 

올 한 해 저희는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 보장과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 기회 증진”을 위해 국내외 기관 및 전문가, 시민사회와 협력하여 교육 2030의 국내이행 및 국제 협력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이와 더불어 전국 578개 유네스코학교를 중심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과 세계시민교육 등 유네스코의 이념과 정신을 학교 현장에 전파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 연계 연구, 교원 역량강화, 학생 프로젝트, 국내외 교류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입니다. 특히 교육내용과 교수학습, 학교 운영 및 의사결정, 지역사회 파트너십, 학교시설 운영 등을 학교 전체적으로 진행하는 유네스코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자 합니다.

 

 

70차 유엔총회(2015)가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유엔체제를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대표적인 현안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논의와 대응이 충분치 못한 상황입니다. 이에 과학팀은 인간과생물권계획(MAB),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 국제수문학프로그램(IHP), 국제지구과학지질공원프로그램(IGGP) 등 유네스코 자연과학 네트워크와 여성 및 청소년 관련 유네스코 인문사회과학 활동 영역을 기반으로 국내 SDGs 이행을 위한 대응 전략과 체제 구축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추진해 온 ‘유네스코 에너지·기후변화 프런티어’ 사업도 계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세계기록유산을 등재하고 싶지만, 노하우가 부족한 아랍지역 10여 개국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유네스코 유산 등재 노하우를 전수하는 워크숍을 현지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 워크숍은 기록유산분야 최고의 국제전문가 자문과 강의를 통해 세계기록유산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각국의 등재신청 준비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기록유산의 인식 제고와 보존 관리에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세계시민교육이란? 답하기 참 어려운 질문입니다. 똑같은 말이라도 개인의 입장에 따라 서로 다른 생각을 떠올리기 때문입니다. 이런 현실을 염두에 두고 세계시민교육팀은 2017년에 유네스코의 정신과 가치를 반영한 세계시민교육 지침서를 만들어 유네스코학교에 제공할 예정입니다. 유네스코다운 세계시민교육의 개념을 분명하게 정리함으로써, 유네스코학교들이 학교 실정에 맞게 좀더 체계적이고 일관된 세계시민교육 활동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찾아가는 유네스코 세계시민교실(글로벌 인카운터)’ 수업이나 유네스코학교 교사 연수에서도 이 지침서가 유용하게 활용되길 기대합니다.

 

 

아프리카 7개국에서 평생교육 기회 증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자임하는 브릿지 아프리카 프로그램은 SDG 교육목표 달성에 위한 유네스코의 노력에 동참합니다. 각국 유네스코국가위, 그리고 범정부협의체 ‘브릿지위원회’가 프로젝트에 책무성을 갖고 뛰고 있으며, 18개 거점 지역학습센터(CLC)는 도심에서 떨어진 커뮤니티에 유아-아동-성인들을 위한 복합 교육공간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성공사례가 교육정책이 되고, 다시 정책이 수많은 기회를 양산하는 선순환의 다리를 짓습니다. 올해에만 학습수혜자 4천명, 교사훈련 5백명, 교재보급 2만권을 지원할 예정이며, 르완다 부게세라에 CLC를 건립하고 백일장도 전 사업국으로 확대합니다.

 

 

소외된 사람들이 문해력(literacy)을 갖춘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추진 4년차를 맞는 <유네스코 브릿지 아시아프로그램>은 문해교육이 개인과 지역, 국가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가능발전의 측면에서 평가·관리하는 새로운 성과체계(result framework)를 구축하여 운영합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국가별·지역별 맥락에 맞는 성과지표를 개발하여 6개국 현장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특히 파키스탄에서는 여성 금융문해교육 프로젝트에 대한 영향평가를 실시하고, 네팔 지진피해지역인 고르카에서는 무너진 지역학습센터(Community Learning Centre, CLC)를 다시 짓고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브릿지 국가별 프로젝트>를 역점적으로 추진합니다.

 

 

유네스코는 나이, 성별, 종교 그리고 사회적 배경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교육 받을 권리가 있다고 믿습니다. 올 한 해도 온·오프라인, 방송·언론 매체 등을 통해 유네스코 지구촌 교육 나눔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후원자분들과 지구촌 교육 소외계층을 이어주는 든든한 다리가 되겠습니다. 또한 소중한 후원금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며, 투명하게 공개하는 일에도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유네스코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유네스코키즈 프로그램은 성격과 내용을 새롭게 하였습니다. 먼저, 불안한 국제 정세 등을 감안해 해외현장학습을 폐지하고, 세계시민캠프(국내)만 개최합니다. 또한 유네스코학교 네트워크에 가입한 전국 초등학교가 약 200개교 가까이 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참 가자를 유네스코학교 재학생 가운데에서만 선발하게 됩니다. 끝으로, 누구나 유네스코키즈 프로그램의 내용을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동영상 및 관련 교육 자료를 개발해 널리 보급하고자 합니다.

 

 

국제협력조정팀은 태국에서 아시아지역 30여 개 유네스코국가위원회를 대상으로 직원 훈련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참가자들에게 유네스코 주요 동향과 사업 정보를 전달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국가위원회의 역할 강화 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아시아 지역 국가위원회들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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