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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호] 브릿지 보츠와나 프로젝트 핵심 관계자 2인 현장 대담 / “모두를 위한 교육, ‘브릿지’로 꽃피울 것”
작성일 2016.11.01
담당부서 브릿지아프리카팀 분류 기획

[725] 브릿지 보츠와나 프로젝트 핵심 관계자 2인 현장 대담

“모두를 위한 교육, ‘브릿지로 꽃피울 것

 

 지난 10 9일부터 22일까지 브릿지 아프리카팀은 잠비아와 짐바브웨, 보츠와나 등 세 국가를 차례로 방문, ‘2017년도 사업협의 및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출장팀(강상규 팀장, 이조아 담당관, 김문주 프로젝트 매니저)은 각국 브릿지국별위원회(BNC) 및 현장 모니터링에 참여하며 내년도 사업을 협의하는 한편, 현장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 강화라는 소기의 목적도 달성했다.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사업 진행상황을 둘러본 출장팀은 지난 10 19일 마지막 방문국인 보츠와나에서 현지 핵심 교육 관계자들을 만나 브릿지 사업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헬렌 칠리사(Helen Chilisa) 보츠와나 기초교육부 차관보 겸 유네스코보츠와나위원회 사무총장과 은돈도 쿨리세(Ndondo Koolese) 기초교육국장 겸 보츠와나 브릿지 국별위원회(Bridge National Committee, 이하 BNC) 의장은 이 자리에서 보츠와나의 유아교육 질 향상에 도움이 될 브릿지 사업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는 한편, 앞으로도 다방면의 교류가 지속되기를 희망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이하 한위) : 마오타테 CLC에서 목격한 두 분의 브릿지 사업에 대한 열정과 헌신은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사업이 두 분께 특별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헬렌 칠리사 차관보(이하 칠리사) : 교육공무원으로서 우리는 항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에게 기회를 줘야 함을 강조해 왔습니다. 하지만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모든 지역에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브릿지 아프리카 프로젝트가 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해 주는다리역할은 무척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은돈도 쿨리세 국장(이하 쿨리세) : 개인적으로 브릿지 사업은 매우익사이팅한 사업입니다. 오늘 마오타테 마을 방문 때 보셨겠지만 마오타테 주민들은 아이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길 원하고 본인들도 학구열이 높습니다. 교육을 통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믿고 있지요. 가장 가까운 학교로부터도 13km나 떨어져 있는 마오타테에학교 밖 교육교사 두 명과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유치원과 청소년/성인문해교실을 만들었습니다. 두 교사는 학생들의 통학을 위해 당나귀 수레까지 큰 돈을 들여 빌렸어요. 이런 현실에서 브릿지 보츠와나 프로젝트의 지원이 시작됐습니다.

한위 : 브릿지 사업이 보츠와나의 교육 정책과 어떻게 연계되어 있습니까.

쿨리세 : 보츠와나는 지난 2013보츠와나 교육/훈련 전략을 세우며 공립학교에 유아교육을 도입했습니다. 브릿지 사업은 이 부분에서 정부의 정책과 연계되어 있습니다.

칠리사 : 양질의 유아교육은 초등학교 이후 교육의 질을 좌우합니다. 유아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따라서 보츠와나 정부는 모든 아동에게 유아교육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보츠와나 유치원의 대부분은 학비가 비싸고 그 수도 적은 사립유치원입니다. 대다수의 학생들이 유치원에 못 가는 이유지요. 따라서 브릿지 사업의 3개 지원 영역에 유아교육이 포함된다는 것을 듣고 매우 반가웠습니다. 보츠와나에는스스로를 돕는 자를 도우라는 말이 있습니다. 마오타테 지역은 스스로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절반은 왔다고 보고, 브릿지 사업이 남은 길을 함께 가 줄 것을 부탁합니다.

한위 : 브릿지 보츠와나 사업 내 브릿지국별위원회(BNC)의 역할은 무엇이며, 향후 어떻게 기여할 것이라 보십니까.

쿨리세 : 우리의 역할은 명확합니다. 2016 2월 체결된 두 국가위의 업무협약에서 약속한 내용들이 지켜지고 브릿지 사업이 잘 실행되도록 돕는 것이지요. 교육부, 지역개발부, 보건복지부 3개 정부부처로 이뤄져 있는 BNC에는 소외된 지역에 교육지원을 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결정자들과 전문가들이 모여 있습니다. 올해 4월 발족한 이후 브릿지 사업을 위해 추진일정과 담당부서, 구체적인 활동 내용을 명시한 활동계획(work plan)을 작성했습니다.

 

한위 : 브릿지 사업을 통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유네스코보츠와나위원회 간 협력이 어떻게 강화될 수 있을까요.

칠리사 : 브릿지 사업을 통해 양국 국가위의 잠재력이 꽃을 피운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업은 국가위원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른 국가에서 진행되는 사업을 통해 소외된 계층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모범 사례를 서로 배울 수도 있습니다. 이번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출장팀이 보츠와나를 방문한 기간 동안에도 우리는 배운 점이 많았고, 새로운 관점도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다방면의 교류를 통해 서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이조아 브릿지 아프리카팀 / 사진 = 김문주 프로젝트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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